[2021년도 제 23회 무대음향 3급&2급&1급]
콤필터 왜곡 comb filter distortion
하나의 소리가 짧은 시간 간격으로 반사되어 두 소리가 합쳐지면서 주파수 특성이 빗살모양으로 나타나는 주파수 간섭현상을 말한다.
콤필터 왜곡은 일반적으로 10ms이내의 반사음에 의해 지각된다.
10~30ms의 반사음은 선행음 효과로서 작용하고, 50ms 이상의 반사음은 에코로 지각된다.
1) 원음과 반사음이 짧은 시간차를 두고 합쳐지는 경우
2)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마이크로 똑같은 소리가 수음될 때 두 마이크 거리차(시간차)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
맥놀이 현상 beat
비슷한 주파수의 소리가 서로 만나서 하나의 소리로 합쳐지면서 진폭이 주기적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상호 간섭 현상.
이 현상은 두 주파수의 절대적 높이에 따라 다르나 두 주파수 차가 대략 12Hz 이하일 때 우리 귀에는 리듬으로,
30~40Hz까지는 음악에 있어 트레몰로처럼 들린다.
마스킹 효과 masking effect
어느 한 음에 의해 다른 음이 가려져 잘 들리지 않게 되는 현상.
듣기를 원하지 않는 주변 음을 방해음 masker이라 하고 듣고자 하는 소리를 목적음 maskee라고 한다.
- 저음은 고음을 마스킹하기 쉽지만 고음은 저음을 마스킹하기 어렵다.
- 주파수가 가까울수록 마스킹하기 쉽다. 그러나 두 개의 주파수가 일정범위 이내로 가까워지면 맥놀이 현상이나 합음 또는 차음을 듣게 되어 마스킹 효과가 떨어진다.
- 방해음이 커지면 마스킹하는 범위가 넓어진다.
칵테일 파티 효과 cocktail praty effect
우리 뇌는 아무리 다양한 목소리가 귀로 들어와도 그중 한 목소리만 골라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음원을 분리하여 듣고자하는 소리만 듣고 해석할 수 있다는 이론.
양이 효과 binaural effect
사람은 눈을 감아도 음원이 들려오는 방향을 쉽게 추정할 수 있는데 이는 좌우 귀에 도달하는 시간차 ITD와 두 귀의 레벨차 ILD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지각되기 때문이다.
대체로 음이 높이에 따라 음의 방향을 인식하는 방법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파장이 머리 직경보다 짧은 고음역의 경우 음의 그림자가 생겨 두 귀에 들리는 소리의 편차가 크며 직경이 긴 저음역대의 경우는 음의 회절 현상으로 인해 음의 그림자가 적게 생겨 레벨 차이보다 두 귀에 도달되는 시간 차이에 의해 음의 방향을 추정하게 된다.
음상의 상하 판별은 음압과 시간차에 의해 가능하나 귀는 수평으로 배열되어 있으므로 상하 판별보다는 좌우 방향 판별 능력이 더 좋다.
그러나 정중앙 (위, 아래, 후면)에 있는 음원은 두 귀에 입사하는 음의 레벨 차이와 시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방향 판별이 어렵다.
그래서 이 경우는 머리전달함수 HRTF로 방향을 지각하게 된다.
고음역 - 두 귀의 음압(레벨) 차 ILD : Inter-aural Level Difference
저음역 - 두 귀의 시간 차 ITD : Inter-aural Time Difference
위아래 방향의 차이 - 머리전달함수 HRTF : Head Related Transfer Function
도플러 효과 Doppler effect
음원이 움직이는 속도에 따라 진동수와 파장이 바뀌어 들리는 현상.
음원이나 청자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음원이 내는 주파수는 전파 과정에서 변하지 않지만,
이동으로 인하여 음원과 청자 사이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면 청자가 듣는 주파수가 올라가고 점점 멀어지면 주파수가 내려간다.
하스 효과 Hass effect (선행음 효과)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에서 두 스피커로 주파수와 음압이 같은 음을 동시에 재생하면 인간의 귀에는 두 개의 소리가 정중앙에서 재생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여기에 한쪽 스피커 신호를 약간 지연시키면 음상은 반대편으로 이동한다.
이러한 청각특성을 하스효과 또는 선행음 효과 precedence effect라고 한다.
이 효과는 도달 시간차가 1~30ms의 범위 안에서 발생하는데,
시간차가 50ms이상 되면 두 개로 분리된 것 같이 들리게 된다.
단일지향성 Cardioid / uni-directional
진동판에 대해 정명 방향인 0도의 방향의 감도가 가장 높고 후면 방향인 180도 방향의 감도가 가장 낮다.
무지향성 마이크 진동판 후면에 개구부를 만들면 단일 지향성이 된다.
개구부를 통해 마이크 후면에서 입사된 소리와 정면으로 회전되어 입사된 소리가 180도의 위상차를 가지며 서로 상쇄되어 단일 지향성이 생긴다.
특정한 방향의 소리에만 높으 감도를 갖기 때문에 피드백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어 무대음향 환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일렉트릭 기타, 일렉트릭 베이스 마이킹
작은 공간에서 연주할 때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앰프의 출력이 충분히 큰 경우에는 메인 스피커에서 약간의 확성만 하거나 전체 믹스에서 생략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연용 메인 스피커는 무대 위의 앰프 스피커보다 관객에게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두 스피커 사이에 시간차가 생겨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메인 스피커의 기타, 베이스 신호에 약간의 지연시간을 주어 악기 앰프 스피커와 시간 정렬을 한다.
일렉트릭 기타
1) 기타 앰프 스피커에 마이킹
: 앰프 스피커의 고유한 음향 특성을 살리고 싶을 때 사용. 일반적으로 기타리스트가 앰프 사운드에 익숙하기 때문에 앰프에 마이킹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기타 앰프의 드라이버 정중앙에 마이킹을 하면 밝은 기타 사운드를 수음할 수 있으며 드라이버 가장자리에 마이킹을 하면 부드러운 기타 사운드를 수음할 수 있다.
2) 다이렉트 박스 사용
: 리듬 섹션이나 아르페지오와 같은 깨끗한 음색을 얻고자 할 때 주로 사용.
3) 두 가지 믹스
: 일렉트릭 기타의 픽업출력을 다이렉트 박스에 입력하고 스루 thru 또는 링크 Link 출력을 다시 기타 앰프에 분배한다.
일렉트릭 베이스
: 다이렉트 박스를 사용하면 일렉트릭 베이스 앰프에서 마이크로 직접 수음하는 것 보다 앰프 노이즈가 없는 깨끗한 소리를 얻을 수 있다.
베이스 앰프 중에서는 자체적으로 밸런스 다이렉트 출력이 내장된 제품도 있어 믹싱 콘솔과 직접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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